정월대보름 박물관에서 행복기원 하세요

▲ 정월대보름 박물관에서 행복기원 하세요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오는 16일부터 휴관일인 18일을 제외한 19일까지 3일간 2019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행복기원 박물관나들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행사는 관람객들에게 풍요롭고 건강하게 한 해를 준비하고,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이다.

주요 체험행사는 박물관 광장에서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연날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한 해의 소망을 담는 소원적기, 한지등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행사와 지신밟기 공연, 붓글씨 가훈써주기 행사를 통해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정월대보름 대표 음식인 땅콩, 호두 등 부럼을 나누어 주면서 기해년 황금돼지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우리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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