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정건조 운용 관리자 공감 워크숍
[현장뉴스 = 이종화 기자] 해양경찰청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충남 천안 해양경찰연구센터에서 체계적인 함정 관리를 위한"함정 도입·운용·관리자 공감 공동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9년도 함정 도입계획 및 정비·보급분야에 대한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경비함정 도입·운용·관리자 간 소통을 통해 함정 생애주기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함정 건조 시 개선사항 정비유지 및 보급지원 사항 소형함정 근무환경과 복지향상 등으로 정책부서와 현장 운용자 간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개선방안들을 도출했다.

특히 함정 주기관 부속품들은 고가임에 따라 고장 시 수리가 원활하지 못했던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인 정비예비품에 대해 예산편성을 추진하는 등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이날 열린 연수에는 함정 건조 종사자 및 정비수리와 보급지원을 담당하는 해양경찰청, 지방해양경찰청, 일선 해양경찰서 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김도준 장비기술국장은 “함정은 해양영토수호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 해상에서 다양한 임무수행 시 필요한 핵심장비이다” 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3,000톤급 1척과 500톤급 3척을 포함한 총 33척의 함정을 신규로, 노후함정 1,500톤급 1척과 500톤급 5척 등 총 21척을 대체건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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