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자원순환과 국가인증'을 주제로 국가인증제도포럼 개최

[현장뉴스 = 이종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일 서울 엘타워 에서 자원순환산업체, 인증기관, 시험기관 및 관련 연구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인증제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올 초 발생한 폐비닐 수거 대란과 미세플라스틱 오염 논란 등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순환경제체계 구축이 절실한 만큼, "자원순환과 국가인증"을 주제로 진행했다.

한편, 국가 상담창구인 ‘1381 인증표준콜센터’의 자원순환 인증상담 건수는 2016년 대비 114% 증가한 1,260건으로 전체 인증상담 건수가 큰 변화가 없었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기업은 자원순환 제품인증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보여 진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자들은 우선적으로 ‘자원순환제품 국가인증’에 대한 지원을 법제화하고, 향후 미래폐기물에 대한 고부가가치 자원순환 제품을 포함하도록 인증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표원 주소령 적합성정책국장은 "자원순환제품 국가인증은 환경과 산업을 동시에 아우르는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핵심도구"라면서, “1381 인증표준콜센터를 통하여 기업의 인증애로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환경부 등 관계부처 협의을 통하여 국가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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