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대불초 ‘경청 올레’ 다문화지원 의견 수렴

▲ 영암 대불초 ‘경청 올레’ 다문화지원 의견 수렴

[현장뉴스 = 조영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5일 오전 영암 대불초등학교에서 교사 증축현장의 학생 안전상황 점검 및 다문화교육 지원 관련 의견청취를 위해‘경청올레’를 실시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교실 및 급식실 증축 현장을 둘러보며, “학생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어진 교직원들과 간담회에서는 다문화교육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지원방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장 교육감은 “다문화는 이미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 됐고, 다문화교육은 다문화 학생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함께하는 교육으로 바뀌었다.”며, “다름을 재능으로 인식하는 문화와 모두를 위한 다문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다문화사회를 긍정적으로 이끄는 주체로 학교가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불초교 경청올레에서는 학교교육지원센터의 역할과 학교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내용 다문화이해교육 연수 대상자 확대 다문화학생을 위한 마음건강지원사업 확대 다문화학생 및 중도입국학생의 건강상태 진단의 어려움 거점형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의 통학지원 등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이번 경청올레에서 나온 각종 건의 및 제안 사항을 현장 중심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추진하고,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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