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피해 막기 위해 발 벗고 나서
이번에 기증한 포획동물은 멧돼지 2두, 고라니 8마리로, 지난18일 보성수렵협회 회원이 동참하여 포획한 결과물이다.
보성수렵협회는 유해조수 피해 방지단을 조직하여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해조수 개체수 줄이기 및 밀렵 단속에 적극 동참하며 야생동물 보호활동을 펼치는 단체이다.
특히, 농작물 수확시기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피해를 예방을 위해 농촌의 무법자인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다.
보성수렵협회 하저회 회장은“앞으로도 보성 지역 내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보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며“포획한 유해야생동물은 지속적으로 기증하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나눠 관심과 사랑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보성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형 보성종합사회복지관장과, 윤동호 장애인복지관 관장은“작은 것 하나라도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들의 관심이 복지관 운영과 주민, 장애인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많은 후원자들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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