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노인의 날'기념행사 개최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신안군 자은면에서 지난 18일 자은면 노인회와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자은중학교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공헌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되새기고 경로효친 사상을 양양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날 행사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과 지역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들도 참석해 이 날 행사를 축하했다.

지역 내 어르신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개선회 사물놀이, 자은초등학교 율동·음악줄넘기 공연 및 은암어린이집 원생의 재롱잔치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오찬, 축하공연 및 경로잔치가 진행되어 풍요롭고 흥겨운 행사가 추진됐다.

이날 모범노인상은 김홍윤, 노인복지 기여자는 정은선씨가 수상하였으며, 모범단체상은 신흥경로당에서 수상, 영광의 기쁨을 누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격려사에서“앞으로는 기반시설보다는 주민 소득증대 정책에 정책을 집중할 계획이며, 어르신들을 위해서 택시쿠폰제, 보행보조차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쌀화환으로 재경자은향우회 회장 고석남 500kg, 자은면 신안그린에너지 500kg 외 재경·재부 향우회,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이 총 2,840kg를 기부했다.

기부된 쌀화환은 이 지역에서 생산되었으며, 행사축하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 기부된 쌀은 10월중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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